가볍거나, 혹은 가깝거나! 기분 좋은 느낌의 그란 바론 까바 세미세코와 다리집떡볶이

2021.05.01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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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애정하는 1인으로서 술자리를 자주 가지곤 합니다.

주변인들이 애주가들이라 모임자리에서  이런, 저런 좋다는 술을 종종 마시곤 했지만 그래도 가장 많이 마셨던 술은 소주였지요.

그런데 요즘 들어 와인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접근성이 높아져서인지 제 주변의 애주가들도 와인에 굉장히 호감을 보이며 반기더군요.

저도 애주가인편이지만 와인을 즐기지 않았던 때에는 와인이 격식을 갖춰 마시는 술(무겁거나) ,혹은 와인에 걸맞는 분위기와 이국적인 안주와 함께 마시는 술 ( 멀거나)일꺼라는 생각이 강해서

저에겐 멀기만 한 술이었답니다.

어쩌다 와인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즐기다 보니 이제는 그런 생각들은 저의 선입견이 아니었나 싶네요.

물론 아직은 와인이  맥주처럼 캐쥬얼하게 즐기기에는 조금 거리감이 느껴지고 소주처럼 친근함을 가지기에는 낯설음이 느껴지지만, 저는 이제는 나름의 방식으로 가볍거나, 혹은 가깝게 와인을 즐긴답니다.

제가 와인에 대해  알지 못했던 만큼, 거리감과 선입견이 있었던것 같아요~ ㅋ

여하튼 와인을 즐기시는 애호가분들 중 이미 많은 분들이 일상에서  부담없이 와인을 즐기실꺼라 여기며 저도 저만의 와인즐기기를 소개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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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친구들과 바다바람을 쐴겸 수변공원에서 만나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공원 가는 길인 광안리다리집에서 떡볶이와 오징어튀김을 포장해서 캔맥주 대신 와인을 즐겨 볼까합니다.

 오늘을 위해 준비한 와인은  발포르모사 그란 바론 세미세코 입니다!


Vallformosa Gran Baron Cava Semi-Seco(발포르모사 그란 바론 세미 세코)

-달콤함과 스파클링이 함께 느껴지는 기분좋은 느낌의 스페인스파클링와인이랍니다.

탄산음료에 익숙한 친구들에게 기분좋은  스파클링 음료같은 느낌도 줄 수 있는 맛이며 단맛을 아주 싫어하시는 분외에는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캐쥬얼한 와인이어요!

젊은 연령층분들이  더 좋아할듯도 하구요~ 여자분들이 참 좋아할 맛이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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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늘 소개드릴 집인 다리집!

부산의 명불허전 떡볶이집인 다리집은 수요미식회가 인정한 맛집이지요~

1980년 오픈해서 무려 37년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분식집입니다!

제가 28년전쯤  광안리근처의 미술학원을 다녔는데,그때부터 들락거렸던 분식집이기도 합니다^^

그때엔, 이런 건물안의 식당이 아닌 가건물의 포장마차같은 곳이었고 ,서서 떡볶이를 먹으면 비닐포장이 반쯤 가려져서 다리만 보여져서 다리집이 되었답니다.ㅋ

예전의 포장마차 일때에도 주인어르신이 어찌나 깔끔하셨던지...그때에도 오뎅국물은 온수통같은 통에서 셀프로 따라 먹어야했고 다 먹은 오뎅 국물컵은 국물용컵통에  따로 분리해야했답니다.

지금은 이렇게 넓직한 주차장에 실내도 넓은 식당의 분식집이지만 그 청결함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더군요. 


다리집

051-625-0130

부산 수영구 수영로 464번길 7

매일 12;00~22;00 (명절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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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와 가격표입니다.

저희는 일단 다리집에서 먹을 떡볶이와 오징어튀김을 1인분씩 주문하고 , 똑같이 1인분씩을 포장용으로 주문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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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뿐만이 아니라 이미 방송 꽤나 탔던 다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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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인 12시를 거의 맞추어 갔었는데...이미 식당안은 이렇게 사람들이....ㅎㅎㅎ

7분의 남자 어르신분들이 참 인상적이었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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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이곳 사장님의 아드님, 지금은 사장님이시겠죠? 그분의 취미이신 피규어컬렉션!

컬렉션 장식장이 식당안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서 다리집을 방문한 아이들이 심심하진 않을 듯하지요^^ 피규어 덕후님들에게도 말여요~

여튼 이 컬렉션도 다리집의 볼꺼리로 명물중 하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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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하면 이렇게 번호표를 준답니다. 15번을 받고서는 자리에 착석.

총 4인분을 시킨 음식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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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흐르는 양념장의 비쥬얼!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쫀득한 식감의 가래떡!!!!

부드러운듯, 기름기가 많이 느껴지지 않는 오징어 튀김!

정말 언제 와도 변함없이 맛이 있네요. 저는 분식을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떡볶이에 대한 취향이 꽤 분명하고 단호해서 맛있다라고 느낀  떡볶이집이 아니면 재방문을 절대 하지 않거등요.

그런데 다리집은 일년에 한 두 번은 꼭 와서 먹는듯해요.

달달하면서 매운 양념맛을 즐기는 저에겐 다리집의 양념맛이 딱 좋아요.

쫀득한 식감 애정자인지라 당연히 밀떡 보다는 쌀떡을 좋아하는데요, 다리집 떡볶이는 먹을때 마다 퍼진 식감을 맛 본적은 없었네요. 늘 쫀득쫀득!!!

여튼 부드러운 튀김옷의 오징어 튀김을 떡볶이 양념장에 찍어 가며 맛나게 먹었답니다.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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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집에서 음식을 클리어 하고 수변공원으로 가기전 산책겸 걸어보기로 합니다!

짜쟌! 광안대교가 바로 보이는 광안리 해수욕장!

역시 바다는 언제나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겨울답게 쨍하게 파란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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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조금 채웠으니 산책겸 걸어다니시면 겨울 햇살에 반짝거리는 바다를, 그리고 부산갈매기들의 날개짓을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맛집의 맛도 즐기고, 시각과 촉각의 맛도 즐길꺼리가 파도처럼 밀려오는 광안리 바닷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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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한 수변공원!!!

수변공원은 광안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요! (걷기에는 조금 멀어요!)

바다를 마주한 공원으로 계단이나 벤치등  편한 곳에 앉아서 간단하게 맥주를 마시기도 하고 가끔은 근처에서 회를 사거나 먹을꺼리들을 준비해와서

소주나 와인등을  마시기도 하며 바람을 쐰답니다.

오픈된 공간에서 자연의 바람과 파도소리를 들으며 맛있는  음식들에  취할 수 있는 곳! 

한번쯤 경험해 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여름밤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인데요. 지금은 겨울인지라 가끔 산책하시는 분만 보일뿐 ! 한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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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지만, 햇살이 꽤 따뜻해서 계단에 편하게 걸터앉아 있기에 좋았어요.

요즘말로 광합성중!!!을 실천하면서 일회용 컵에 냅킨을 깔아서 대충 세팅하고는 두런두런 애기와 함께 건배를 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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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미 배를 채웠으니 나머지는 안주용으로~!

스파클링 와인이라 차갑게 마셔야하겠기에... 야외에서 차갑게 마셔봅니다.ㅋ

기온은  겨울같은데 햇살이 너무 따듯하고 바다색이랑 하늘색이 너무 예뻐서 다들 기분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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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분좋음을  더 업시켜주고 킵 시켜줄 그란바론세미세코!

광안대교와 함께 인증샷한번 찍어봅니다~

수변공원에서 바라다 보는 광안대교는 또 다른 모습이죠!

오늘 마시는 "발포르모사 그란 바론 세미 세코"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드리자면 식전주 또는 파티용으로 추천할 만한 와인이구요.

샌드위치나 떡볶이 간장과 설탕으로 양념한 불고기 등 약간의 당분이 들어간 음식과 궁합이 좋다고 합니다!

다가오는 명절 음식중 갈비찜이나 잡채등의 메뉴랑도 잘 어울리겠죠.

같은 스파클링 와인인 발포르모사 그란 바론 까바 브륏은 튀김이나, 전요리와 궁합이 좋다하니 또한 명절 음식이랑 잘 어울리겠어요.

가족, 친지분들과 함께 명절음식을 안주 삼아 맛과 분위기 좋은 술로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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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날씨덕에 적당히 차가운 까바 세미세코는 정말 맛있다!라는 말이 바로 나오더군요! 뭐.....분위기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요~

적절한 산도와 부드러운 당도의 느낌이 맛좋은 살구를 한입 베어 문듯한 기분을 가지게 해주더군요!

츄릅! 이런 침삼킴의 표현이 느껴질만큼  맛이 산뜻하면서 달콤했어요! 안주삼아 떡볶이를 매콤 쫄깃하게 먹은 뒤 한모금을 머금고 삼키니

복합적인 양념맛을 향기롭게 정화해주면서 상콤한 디저트를 한 모금한 듯한 느낌이었어요.

탄산음료처럼 가볍게 다가왔지만 와인이라는 술의 느낌이 주는 특유의 분위기메이킹덕분에 기분좋은 낮술 타임이 되었답니다. 

날이 좋아서......인지 5,800원의 안주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고,  낮술같은 와인은 도깨비가 벗꽃이라도 날려주는 듯한 기분을 만들어 주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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볏짚색이라는 이 색은 왤케 이리도 이쁘고 영롱한건지....ㅎ

확실히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는  그란 바론 까바 세미세코는 버블이 섬세하고 부드러우며 우아하다고 합니다.ㅋ

그 섬세한 디테일함을 저는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섬세하신 분은 이 디테일함까지 즐겨 보시길 바래요!

저희는 그렇게 먹고, 마시고 수다떨며 즐거움을 기포처럼 발산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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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대기에 흩날리는 겨울바람처럼 기분좋음을 흩날렸던  광안리에서 수변공원까지의 산책!

어느 좋은 다음 날을 또 기약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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