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프티

2021.05.01 최고관리자
0 105



ac6b261fa883fa605712fe6fb77baa2e_1626138914_128.gif


 

피프티피프티

늘 약속장소의 메카로 꼽히는 그곳 가로수길이지만
어째서 이곳은 갈 때 마다 갈 곳이 없는 걸까요?
오늘은 우리가 미처 몰랐던 가로수길의 숨은 명소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소중한 시간, 사람에 치이느라 허비하지 마시고 여긴 한번쯤 들러 보세요.

정말입니다. 약속장소로 세손가락에 꼽히는 가로수길이지만 참 갈 때마다 갈 곳이 없어요.
프랜차이즈에 점령당한 길목이 보기 싫어서 인지, 쏟아지는 인파를 헤치고 전진에 전진을 거듭해야 하는 길목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러다 보니 늘 가던 카페 늘 먹던 밥집만을 찾게 됩니다. 
새로운 핫플레이스들이 강남권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유행처럼 번져 나가다 보니 최근 가로수길의 명성이 예전만 못한 것은 사실이에요.
그래도 높은 접근성 덕분에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듯 오다가다 꼭 들르게 되는 거리입니다.
오늘은 오다가다 한번쯤은 마주쳤을, 아니면 미처 보지 못하고 지나쳤던 ‘신박한’ 공간을 소개할까 해요. 
바로 여기, 가로수길 메인 골목 뒤편에 위치한 <피프티피프티>입니다.
 





ac6b261fa883fa605712fe6fb77baa2e_1626138925_3896.gif


ac6b261fa883fa605712fe6fb77baa2e_1626138934_5177.gif


ac6b261fa883fa605712fe6fb77baa2e_1626138953_4994.gif

 

피프티피트피의 공간적 정체성을 굳이 한 단어로 집약하면 ‘컨템포러리 아트갤러리’가 됩니다.
피프티피프티는 젊은 아티스트와의 아카이브는 물론이고 패션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속에 마무리된 ‘나이키 에어맥스’행사에 이어 지난 15일부터 17일의 3일간 ‘프링글스’와 11명의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콜라보레이션 팝업스토어가 열렸습니다. 

 



ac6b261fa883fa605712fe6fb77baa2e_1626138963_1547.gif

 

홈페이지에서 새로운 전시와 팝업스토어 일정을 확인할 수 있으니 지난 전시에 아쉬워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매번 바뀌는 전시만큼 새롭게 바뀌는 쇼윈도를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입니다. 


 
 


ac6b261fa883fa605712fe6fb77baa2e_1626138971_1491.gif


ac6b261fa883fa605712fe6fb77baa2e_1626138980_1158.gif

 

피프티피프티 스토어는 피프티피프티에서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상점으로, 아트 토이와 아트웍, 의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스토어는 갤러리 공간과 함께 어우러져 있어, 작가들의 아트웍을 둘러본 후 구매도 가능합니다.
널찍하고 쾌적한 공간감이 좋았습니다. 일러스트 작품을 한 바퀴 둘러 본 뒤 스토어에 놓인 아트웍으로 눈길을 돌렸습니다. 
토이스토리, 미키마우스, 스누피까지 가슴 깊이 숨겨둔 동심에 폭죽이 이는 것을 가까스로 진정시켰어요.
 





ac6b261fa883fa605712fe6fb77baa2e_1626138995_6079.gif


ac6b261fa883fa605712fe6fb77baa2e_1626139003_4567.gif


ac6b261fa883fa605712fe6fb77baa2e_1626139011_607.gif


ac6b261fa883fa605712fe6fb77baa2e_1626139028_1152.gif
 
에디터가 한동안 눈을 떼지 못하고 만지작거린 스누피 피규어 곁에는 1950년 제작된 피규어가 놓여있었어요. 이건 개인 소장용으로 판매할 수 없다고 합니다.
오프라인스토어의 경우 주기적으로 상품을 정비해, 매번 새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온라인 스토어는 보다 더 빠른 업데이트를 접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습니다. 
국적과 연령, 성별에 구애 받지 않고 모두가 편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는 것, 피프티피프티가 지향하는 바 입니다. 
늘 가던 곳 말고, 이번엔 여기 어떠세요? 오늘은 좀 더 다르게 내일은 좀 더 새롭게, 피프티피프티였습니다.




 ac6b261fa883fa605712fe6fb77baa2e_1626139040_487.gif




ac6b261fa883fa605712fe6fb77baa2e_1626139050_3418.jpg

 

FIFTY FIFTY
신사동 543
12PM-21PM
02.543.5965





+

EDITOR HYUNIM KIM

DESIGNER SUNYOUNG KIM



Comments

  1. 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