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맛집추천 #1골막국수-제주도민이 추천하는 고기국수집

2021.05.01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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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현지인 고기국수 맛집!


골막국수  ; 064-753-6949

제주 제주시 천수로 12 이도 2동 362-1

매일am 07:00 ~ pm 19:00 (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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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혼자 제주여행에서는 무엇보다도 일상에 지친 나에게 자연의 아름다움, 세상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 주고팠습니다.

동안 피곤하다는 핑계로 전혀 보지못했던 해돋이, 그리고 지하의 근무지탓에 또한 전혀 볼 수 없었던 해넘이....를 꼭 챙겨서 보고 팠답니다!

음, 저는 맘속에 동감으로 각인된 멘트가 있는데...모 CF의 "밤이 아침으로 변하는 기적! 역시나 낮이 밤으로 변하는 기적! "

제가 일출과, 일몰을 보면서 세상이 이렇게나 아름다웠던가, 이런 세상에서 무언가를 느끼며 산다는것이 얼마나 선물인가..등을 느끼며 이런순간들을 보고 느끼는것이 기적이라 여겼습니다.

그 감동들을 잊고싶지 않았고, 나만의 것으로 담아두고 팠기에 자연스럽게 사진과 가까워졌고....지금은 사진이 제 삶에 가장 기적같은 소중함이랍니다^^

여튼 서두가 길었는데요, 이날은 새벽에 일어나서 숙소에서 가까운 해돋이 장소를 맘껏 산행한 후,

배고픈 아침은 제주에서 오랫동안 살고 있는 친구들에게 추천받은 고기국수집으로 정했습니다.

여행지에서는 동선체크가 필수적이기에 산행한 곳과도 가까운곳이기에 정한 식당입니다!

골막국수는 제가 숙소를 정한 이도1동인 국수골목에서 먼곳은 아니어요!

국수골목의 고기국수집들은 24시간 운영도 하면서 관광객들에게 최적화 된 곳인만큼, 맛들도관광객들을 위한 어느정도 평준화된 느낌!

골막국수집은 거의 현지인들이 애용하는 맛집이라 하기에 꼭 맛보고픈 곳이었는데....동선과도 딱 맞아서 반갑게 골막국수집으로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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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방문한 시간은 아침 여덟시가 쫌 넘은 시간!

주차장도 넓직하고 찾기가 편해서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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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향하는.....맛집의 분위기여요!이렇게 메뉴랑 어울리는 집의 외관!

그리고 오래된 시간이, 오히려 반질거림으로 다가오는 그런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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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국수집다운 느낌의 골막국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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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국수전문점 답게 메뉴는 오로지 고기국수, 수육뿐!

가격도  참 착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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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원의 고기국수를 시키고는 식당내부를 이리저리 찍고 나니, 드디어 나왔네요!

심플하지만 딱 고기국수다운 이미지!

고기국수의 핵!!!!ㅋ삶은 고기!!! 듣던대로 두툼하고 큼직해요! 그런데 완전 야들야들해요!

식감이 좋더라구요. 너무 삶으면, 힘없이 푸석한 식감인데  잘 삶아졌어요^^

맛있졍!!!!ㅋㅋㅋ 그리고 면빨! 다른 고기국수와는 달리 좀 오동통해요.

돼지고기뼈의 육수가 굉장히 진하답니다! 그래서 면빨이 통통한가봅니다.

면이 얇았다면, 진한 국물맛에 면이 묻혀서 면의 존재감이 사라질지도 모르겠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ㅋ

그 정도로 국물맛이 진해서, 평준화된 고기국수맛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짭고, 토속적인 맛이라 여겨질듯합니다.

50~60년의 오래된 전통을 가진만큼, 맛의 느낌이 연세드신분들이 더 선호하실듯 하구요, 혹은 토속적이거나 깊은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딱입니다!

마초같은 고기국수맛이라고 해야할까나요?^^

올려진 고기는 아주 잘 삶아졌구요! 진한 국물맛은 그 하나만으로도 존재감이 느껴진답니다!

오동통한 면빨은 시각적으로도 푸짐함을 안겨주지만, 먹으면서도 왠지모를 포만감을 안겨주는듯합니다!

그냥, 고기, 국물, 면빨이 다 존재감 있습니다!

그래서 앞서 말한대로 감칠맛, 혹은 평준화된 세련된 고기국수를 좋아라하시는 분들에겐 완전 비추입니다.

골막국수집은 호불호가 갈리는 맛집이라하던데 그 이유를 알 것만 같습니다.

저는 그 지역에 가면 그 지역의 맛집을 찾아서 맛보는 것을 좋아하기에, 골막국수집의 고기국수는 왠지 수긍이 되는 맛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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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고기국수집의 찬은 이렇게 김치!

약간 신김치였는데...시큼하면서 매콤한것이 고기국수랑은 정말 잘 어울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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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배기는 고작 1,000원 차이인데....양은 엄청나게 차이나더군요! 옆테이블의 어르신이 시키신것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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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이지만, 정말 근처 주민분들이 식사하시러 오셨더군요. 여행객은 저 혼자뿐이었어요!

어르신 몇분은 막걸리와 느긋하게 국수를 드시던데....저두 한잔 마시고팠어요!

국수를 시키고, 식당안을 구경하며 담았는데.....식당분위기는 정말 맘에 들어요!

시간만큼, 사람의 손길에 반질반질한 내부! 사람내음, 정이 느껴지는 오래된 식당!

내부도 예전 그대로를 유지해왔나봐요!

몰랐는데, 삼대천왕에도 나온 맛집이군요!^^

그런데 앞서 말한대로 호불호가 갈립니다! 저도 정말 제 입에 맞는 맛집이라고는 말씀드리기 힘들어요!

어르신들 입맛이 좀 강하잖아요? 그만큼 국물맛이 진하다보니 쫌 짭다는 맛은 느껴지실꺼여요!

야생적인 본토맛을 원하신다면 여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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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음식다운 맛과, 이미지.그리고 가격까지! 제주도다운 고기국수의 맛과 이미지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골막국수집 추천합니다

(맛이 진하기에 조금 짜울수도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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