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츠 파서블리티

Betz Possibility

베츠 패밀리 와이너리(Betz Family Winery)의 오너인 밥 베츠(Bob Betz)는 1988년에 미국의 와인메이커로서는 최초로 Master of Wine이 되었다. 28년 동안 샤또 생 미쉘(Ste. Michelle Wine Estates) 와인 메이커였으며 포도원 연구와 실험에 아주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워싱턴 주 와인에 대해 세계적인 지지를 폈던 초기 인물 중 한 사람이었다. 1997년에 베츠 패밀리 와이너리를 설립하였다.

 

Possibility는 베츠의 아내 리사가 2013년부터 유방암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는 동안 와인을 만드는 작업은 거의 하지 않고 아내의 간호에만 매달렸다. 다행히 그녀는 호전되었고, 그녀가 호전되면서 만든 첫 번째 와인이 이 Possibility이다. 가능성을 믿고 완쾌되기를 기다렸다는 뜻일까? 그래서인지 레이블에 그려진 포도나무의 음영을 반대로 보면 누 남녀가 서로 마주보는 얼굴이 보일 것이다. 아마도 베츠와 리사이지 않을까?

[Betz Possibility] 

베츠 파서블리티
 

종류 : 레드 

브랜드 : 베츠 패밀리

나라/지역 : 콜럼비아 밸리(Columbia Valley) < 워싱턴(Washington) < 미국(U.S.A.)

품종 : Cabernet Sauvignon 40%, Syrah 40%, Merlot 15%, Cinsault 5%

                                                                             

  

시음노트: 잘 익은 과실 향, 선명하게 치고 올라오는 쥬시한 아로마, 밥 베츠만의 전통적인 잉크퍼플 칼라가 잘 어우러져 있다. 코 끝에 느껴지는 자두, 블루베리, 바이올렛 향 그리고 스파이시한 풍미까지 미디엄 바디부터 풀 바디까지 느껴지는 풍성함 그리고 깔끔하고 신선한 피니쉬가 정말 매력적인 와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