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 화이트부터 차례로 시음을 하면서 각각의 와인에 대한 특징에 대하여 설명을 한 이후, 각 전문가들의 의견을 서로 듣는 형태로 진행이 되어 기존 시음회와는 다른 새로운 형태로 시음회가 진행이 되었다.

양진원대표의 10여 년전 부르고뉴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부르고뉴와인에 대한 설명과 도멘 샹송이 어떻게 한국 내 부르고뉴 와인 중에서도 특징적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는지에 대한 생생한 설명이 인상 깊었다. 각각의 와인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참가자들의 의견을 서로 묻고 대답하는 과정에서 더욱더 도멘 샹송 브루고뉴 와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시음한 도멘 샹송의 마을단위 와인들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지만, 특히나 엔트리급인 도멘 샹송 샤르도네 및 피노누아 2015 빈티지에 대한 참가자들의 반응도 매우 높았다. 브루고뉴 2015빈티지를 아베크와인이 보유하고 있다는 것에 다들 놀라는 분위기였다.

또한 라 꾸프의 독특한 실내 인테리어는 와인을 좋아하는 모든 분들이 편하게 찾아와서 와인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공간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다가 왔다.

이 날은 도멘 샹송 시음회와는 별도로 아베크와인이 최근 수입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몰도바 라다치니 와인과 스페인 오가닉와인 이네아 시라에 대한 시음회도 같이 열렸다. 이는 공식적인 도멘 샹송 시음회가 끝난 이 후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진행이 되어 더 친근하게 다가 온 것 같다.

<왼쪽부터 이네아시라, 라다치니 빈티지 까베르네 소비뇽, 멜롯, 블랑드 까베르네, 모스카토, 스파클링 브뤼>

특히, 최근들어 인기를 끌고 있는 라다치니 멜롯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으며, 스파클링에 대한 놀라움과 오가닉와인인 이네아 시라가 특히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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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센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