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뱅과 함께하는 핫(Hot)한 마!데이라 시음회
<유니뱅과 함께하는 핫(Hot)한 마!데이라 시음회>
안녕하세요. 아베크와인의 과장, 이과장입니다. 오늘은 주말에 있었던 아주 핫한 이야기를 가져왔습니다. 바로, 대학생 와인 총 연합동아리인 유니뱅(Vin Univ)에서 진행한 마데이라 시음회입니다. 마데이라는 국내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와인스타일의 와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시음회가 진행되어졌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저와 함께 떠나보겠습니다.
유니뱅에서 기획하고 아베크와인(Avecwine)에서 후원한 마! 데이라 시음회는 2017년 3월 12일 일요일에 있었습니다. 와인공간이라는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와인 샵 및 강의공간으로 유명한 곳에서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이 날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1부 유니뱅 신입회원 교육 세미나가 1시간가량 진행되었으며 2부에서는 30여분의 마데이라 교육 세미나,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아베크와인에서 엔리크 엔 엔리크 마데이라(Henriques & Henriques Madeira) 시음회도 같이 진행하였습니다.
1부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유니뱅 신입회원 와인 교육 세미나로 유원대학교 와인식음료학과 졸업생이자 2015, 16년도 유니뱅 기획부장을 맡은 김용준(28)군이 진행하였습니다. 신입회원들을 상대로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와인이란 무엇이고, 기본적인 포도 품종에 대한 강의가 재미있게 이어졌습니다. 또한, 호주의 쉬라즈 와인과 칠레 샤르도네와인을 테이스팅하는 등.. 신입회원들에게는 내부 교육 세미나로도 충분이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2부에서는 국내에서 마데이라가 흔치 않은 와인이다 보니, 마데이라가 무슨 와인인지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유니뱅의 기획팀원인 이세희(26)군이 진행하여 신입회원 및 일반 회원들을 상대로 4시부터 30분간의 교육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제 막 와인을 경험하는 대학생들이 장차 마데이라가 어떤 와인인지, 또 미래에 마데이라 와인을 알려줄 인원들이 되어 줄 것입니다.
3부에서는 바로 아베크와인의 과장, 이과장인 제가 엔리크 엔 엔리크 마데이라 시음회를 진행하였습니다. 너무 와이너리 명칭이 길다보니 엔리크 마데이라라고 하겠습니다. 우선 마데이라라는 와인 세계3대 주정강화와인인 포르투갈의 포트, 스페인의 쉐리와 함께 이번에 함께한 포르투갈 마데이라가 있습니다. 주정강화와인에 대한 설명은 더 센트(The Scent)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1. 세계 3대 주정강화 와인, 마데이라, 그리고 마르살라의 모든 것 http://www.the-scent.co.kr/xe/wine_how_to/8211
2. 1회 마데이라 시음회 http://www.the-scent.co.kr/xe/sketch/221003
3. 마데이라를 이용한 칵테일 제조법 http://www.the-scent.co.kr/xe/w_culture/218020
마데이라 중에서도 이 엔리크 와이너리의 역사는 마데이라 섬의 탄생과 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엔리크 가문의 후앙 곤살레스 엔리크(João Gonçalves Henriques)가 마데이라 섬을 발견하고 정착하면서 세운 와이너리이기 때문이죠. 1912년 후앙 곤살레스가 죽고 그의 두 아들인 후앙 호아킴 엔리크(João Jaquim Henriques)와 프란치스코 에두아르도 엔리크(Francisco Eduardo Henriques)가 함께 운영하게 되면서부터 엔리크 엔 엔리크 와이너리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마데이라 중에서도 가장 크고 포도밭을 많이 소유한 마데이라 생산자로 알려졌습니다. 물론 국내에는 아베크와인에서 독점적으로 수입하고 있습니다.
이 날 시음했던 와인은 3년 레인워터(Rainwater)제품과 5년, 10년, 15년 라인업으로 5년 이하의 제품들은 모두 틴타 네그라 몰레(Tinta Negra)라는 포르투갈 토착 레드품종을 이용하여 만들어지고 가격이 저렴하고 일반적인 포르투갈 와인을 만들어냅니다. 남은 잔당과 브랜디첨가량에 따라 드라이부터 풀 리치까지 4가지 종류의 라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10년 이후부터는 전용 품종을 사용하여 마데이라를 만들게 됩니다. 드라이한 와인은 세르시알(Sercial) 미디엄 드라이는 베르데호(Verdelho), 미디엄 리치는 보알(Boal), 풀 리치 제품은 말바지아(Malvasia)라는 화이트 품종들로 각각 만들어집니다. 또한 15년 이후부터는 일반적인 마데이라가 만들어지는 가열방식이 인위적방식이 아닌, 뜨거운 대서양의 햇볕을 그대로 받아 만들어지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향과 맛을 부여합니다.
물론, 위스키처럼 오래 숙성될수록 부드럽고 더욱 다양한 향들을 가지게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5년 이하의 제품은 같은 품종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당도와 브랜디 함량에 의한 풍미와 맛을 비교 테이스팅을 하게 된다면, 10년 제품은 각각의 품종의 특징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15년 제품군에서는 인위적 가열방식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방식의 차이를 비교할 수 있는 테이스팅 포인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테이스팅을 진행하면서 대학생들의 열정어린 시선을 느끼면서 무엇보다 대학생들 사이에서 아베크와인을 설명하다 보니 저부터 어려지고, 활기가 넘치는 듯한 기분을 받았습니다. 역시 젊음의 에너지가 놀랍습니다. 어찌나 초롱초롱하게 마데이라를 시음하고 질문들을 하시는지.. 제 마음에 있던 열정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엔리크 엔 엔리크 마데이라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연락처로 연락주시면 언제든지 상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베크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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