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와인 라이터스 클럽(Korea Wine Writers Club) 책 [와인은] 발간.

 

와인에 관한 글을 정기적으로 쓰며, 국제 와인 품평회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5명의 와인 전문가들이 모여 2년 전 코리아 와인 라이터스 클럽(KWWC, Korea Wine Writers Club)을 결성했다. 5인 5색 와인 이야기를 담은 이들의 첫 프로젝트 책 『와인은』이 수줍은 인사를 하게 됐다. 이 책은 저자들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쓰인 에세이로 와인 세계를 들여다보는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코리아 와인 라이터스 클럽의 책 [와인은] 출판 기념회>

 

와인은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렵다. 와인의 색만 봐도 강렬하고 화려한 루비부터 우주의 신비를 담은 듯한 황금빛에 이르기까지 다채롭다. 여기에 향과 맛이 더해지며 수많은 얼굴로 우리를 만나니 와인은 마치 맛을 지닌 살아있는 존재 같다. 책 『와인은』은 저자들이 와인 속에서 찾은 숨어있는 매력을 담백하게 전하고 있다. 와인을 좋아하는 애호가부터 전문가, 그리고 이제 막 시작하려는 초보자들도 이 책을 통해 저자들이 머문 시공간으로 이동하며 와인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될 것이다.

 

책 『와인은』은 오랜 기간 동안 저자들이 와인을 배워간 시간들이 숙성되었다. 따라서, 와인을 전혀 모르는 독자들도 이야기를 찬찬히 따라가다 보면, 와인이 주는 설렘을 가져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점이 바로 새로운 책 『와인은』의 저자들이 궁극적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다.

 

“와인 관련 책들이 홍수처럼 출간되는 와중에도 와인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책을 찾는다는 것은 모래 속에서 다이아몬드를 찾는 일이다. 국내 최고의 와인 전문가들이 모여 자신들의 와인에 대한 철학과 영혼을 쏟아부은 책이 출간되었다.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는 와인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을 확신한다. 독자의 가슴을 뛰게 하는 전문가들의 열정이 가득한 글은 때론 깊고, 때론 쉽게 다루면서, 저자들이 오랜 세월 동안 와인을 마시고, 와인이 생산되는 지역의 와인투어도 가고, 국제적인 와인 품평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면서 겪은 인고의 세월을 녹였다. 와인이 사람과 사람 간에 소통과 평화를 주는 것처럼,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도 모르게 와인을 마시게 될 것이며, 마시는 한 잔의 와인은 일상생활을 즐겁게 해주고, 삶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며, 5명의 저자가 공통으로 주장하는 와인 철학을 찾게 될 것이다.”

- 고재윤 박사,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외식경영학과 교수 겸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회장

<책의 내용 소개>

l  와인은 기다림이다 박찬준

황지우 시인의 시 <너를 기다리는 동안>을 읽으면서 기다림의 숨은 의미를 알게 된 저자는 ‘와인과 관련된 기다림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이에 대한 답변을 인문학적으로 풀어나간다.

 

l  와인은 줄리엣이다 백난영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 베로나에서 만난 두 명의 줄리엣은 로미오를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로미오를 찾아가는 여정 동안 우리의 줄리엣은 소아베 와인의 시린 맛과 끼안티 클라시코의 아린 통증을 경험한다. 자신을 오크통에 맡겨 결함을 다스린 후 ‘BDM (부르넬로디 몬탈치노)’와인을 낳는 몬탈치노에서 우리의 줄리엣은 로미오를 찾는다.

 

l  와인은 손길이다 정수지

우리 모두는 좋은 와인은 포도원에서 만들어진다고 말한다. 저자는 와인 전문 기자로 세계 와인 산지의 포도원을 취재하고 있다. 최고의 포도를 기르기 위해 와인 농부들이 땅을 고르는 과정부터 수확까지 포도원의 1년을 기록으로 남겼다.

 

l  와인은 리슬링이다 황만수

독일 유학의 길에서 우연히 정착한 모젤에서 리슬링 와인을 접하고 서서히 빠져들었던 20여 년의 시간을 돌아보면서 역사적인 기록에 의한 과거와 현재의 맥락을 통해서 리슬링을 고찰하고 이해하려는 시도를 자전적인 문체로서 서술하고 있다.

 

l  와인은 징검다리다 오주석

와인은 그 자체로도 새로운 세상이다. 더불어 와인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시각, 세상을 발견하게 하는 징검다리다. 와인이 안내하게 될 놀라운 여행에 독자들도 함께 하길 희망한다. 행복한 와인 여행을 위한 징검다리가 되는 경험담을 글로 옮겼다.

<작가 소개>

l  박찬준

CEO, 와인 칼럼니스트, 온라인 와인 매거진 <THE SCENT>의 Executive Editor,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부회장,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및 부산가톨릭대학교 교육원 강사, 국제와인품평회 Asia/Berlin/Portugal Wine Trophy의 Asia Director, 독일 와인 매거진 <DiVin>의 Chief-Correspondent Asia, 국제와인품평회 Asia Wine and Spirits Award, Bacchus, Berlin Wine Trophy, Black Sea Region Wines & Spirits Contest, Grenache du Monde, La Selezione del Sindaco, Portugal Wine Trophy 등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

l  백난영

이탈리아 소믈리에 협회(Associazione Italiana Sommelier)과정 1,2,3 레벨 이수 후 소믈리에 자격증 취즉, 이탈리아 와인투어 전문기관 바르바롤스쿠올라(BARBAROL SCUOLA)운영, 와인포탈 WINEOK 와인칼럼니스트, 국제와인품평회 심사원(Berlin Wine Trophy,Asia Wine Trophy, Selezione del Sindaco, Portugieser Du Monde, Emozioni Dal Mondo등), 와인블로그 운영, ONAF(Organizzazione Nazionale Assaggiatori Formaggio)치즈테이스터 과정 1레벨 이수

l  정수지

와인21닷컴 와인 전문 기자, 네이버 블로그 <수지왕의 꾹꾹 눌러쓴 와인 기록> 운영, 베를린 및 아시아 와인트로피 심사위원, 조선비즈 대한민국 주류대상 심사위원, 포브스 코리아 와인 칼럼 기고가, 조선닷컴, 슈퍼레시피 등 다수 매체 와인 칼럼 기고, 청정원 푸드캐스트 와인페어링 강사, 2009년 호주 와인 및 브랜디 공사와 WSET본원 주관 호주 와인 여행 장학프로그램 우승자

l  황만수

GWS-German Wine Selection의 대표, 독일 국가공인 와인컨설턴트, 독일와인 국가품질평가위원, 국제 와인저널리스트 협회(FIJEV) 회원, 독일 와인저널리스트 협회(Weinfeder) 회원, 모젤와인협회 공식 홍보대사. 2014년 독일 Pro Riesling 협회 저널리스트 부분 공로상 수상, 국제와인품평대회 Berlin/Asia/Portugal Wine Trophy, Mundus Vini 심사위원으로 활동.

l  오주석

TBWA KOREA Experience Director/수석국장 (2002~Now), 온라인 와인 매거진 <THE SCENT> 와인에세이 기고가/베를린/포르투갈/아시아 와인 트로피 심사 위원(2015~2017)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캠페인/프로모션/스폰서쉽/스페이스 시티 마케팅/이벤트 마케팅

수상 내역: 비더 레즈 캠페인(SK 텔레콤,2003. 칸느 라이언 골드)

버티컬 스토어(아디다스, 2016, 올해의 광고상, 옥외/SP)

Aalto University School of Economics.

(Helsinki School of Economics, Executive MBA, Global Management)

*** 이 책에 대한 구입문의는 아래의 코리아 와인 라이터스 클럽 메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KWWC : kwwc2015@gmail.com)

더센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