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nexpo 2020년에는 1월에 파리에서 개최 예정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계속 정체 상태에 있던 국제와인박람회 Vinexpo가 2019년부터 유럽 내에서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첫째, 2019년의 Vinexpo는 기존과 달리 6월 중순이 아닌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고 한다. 주최측은 그 이유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기후변화로 6월이 너무 더워진 것이 이유로 추측된다고 독일의 와인매거진 바인비르트샤프트(Weinwirtschaft)의 온라인 판이 11월 2일에 분석했다. 약 한 달 이상 앞으로 일정을 당긴 것 때문에 엉프리뫼와 시간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형성해서 엉프리뫼에 새로운 동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도 예상하고 있다.
둘째, 2020년에는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서 새로운 Vinexpo를 개최한다고 이 박람회의 주최측이 발표했다. 이로 인해 와인 전문가들이 한 해에 방문할 와인행사의 스타트를 끊게 된다고 한다. 또한 파리는 매력과 접근성 때문에 좋은 박람회 장소라고 그 이유를 들었다.
Vinexpo의 President인 Chrisotphe Navarre는 지금이 Vinexpo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고, 이러한 결정들이 와인박람회 분야의 깃발을 높이 들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Vinexpo 주최측의 새로운 전략적 결정은 금년 2월 파리에서 처음 론칭된 와인박람회 VinoVision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다. VinoVison은 Vinexpo의 경쟁사인 Comexposium이 주최하며 2018년에는 2월 12일에서 1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금년부터 격년에서 매년으로 바뀐 와인박람회 ViniSud에 미칠 영향도 궁금해진다. ViniSud가 2월에 개최된다는 것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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