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와인 3종 베를린와인트로피 2022 하계 테이스팅에서 금상 수상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베를린에서 개최된 국제와인품평회 베를린와인트로피(Berliner Wine Trophy) 2022 여름 에디션에서 한국와인 3종이 금상을 받는 쾌거를 이룩했다. 국제와인기구 OIV와 국제양조자연맹 UIOE의 승인 및 감독 하에 개최된 이번 품평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220명의 심사위원이 두 개의 그룹으로 나뉘어서 각각 4일씩 6,000종이 넘게 출품된 와인을 심사했다. 한국에서 출품된 와인 중에서는 경북 김천의 수도산 와이너리가 생산한 크라테 미디엄 드라이 2018, 경북 안동의 이육사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264 청포도 와인 절정 2021, 경북 영천의 오계리 와이너리가 생산한 오계리 아이스 와인 2020이 각각 금상을 받았다.
<베를린와인트로피 2022 하계 테이스팅에서 입상한 한국와인들>
베를린와인트로피의 동계 테이스팅은 2월에 개최되고, 하계 테이스팅은 7월말에 개최된다. 세계 5대 국제와인품평회에 속하는 베를린와인트로피는 국제와인기구 OIV가 승인한 국제와인품평회 중에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금년의 하계 테이스팅에는 고재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회장이 2년만에 다시 운영위원회 멤버로 참가했고, 한국에서는 작년에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에서 우승한 김주용 소믈리에, 아시아와인트로피의 박찬준 아시아 디렉터, 아베크와인의 최태호 대표, 나루글로벌의 이상봉 대표, 비노에이치의 송기범 대표, 전주 와인문화아카데미의 박형민 원장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
다음 베를린와인트로피는 2023년 2월 2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베를린와인트로피를 주최하는 독일의 회사 DWM은 2월 17일부터 3일간 베를린와인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더센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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