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의 내공이 고스란히! 부산베이커리핫플레이스! 옥미당
오픈전부터 독특한 건물의 외관으로 화제를 모았던 옥미당!
작년 가을에 오픈이었나?^^ 한 번 가 본다, 가본다 한게 이제서야 가봅니다!
이번에 디저트 와인으로 준비한 모레노 마르께스 깜포 알토 토니 포트 ( Marques Campoalto Tawny Port) 와 함께 맛볼 디저트를 겟할겸
입 소문 자자한 그곳의 분위기와 빵맛을 볼 겸 ! 즐거운 마음으로 옥미당이 있는 빵천동인 남천동으로 고고고!
건물 한 채가 베이커리 샵 입니다!
한적한 골목길 안으로 들어서서 이 건물을 마주하면 여기가 유럽인가? 싶은 느낌의 독특한 외관이 눈에 쏙 들어옵니다.
건물 앞 주차공간이 있어서 편하게 이 곳을 방문 하실 수 있네요.
옥미당
부산 수영구 수영로 402번길 14
0507-1404-9600
매일 10;00~ 20;00 (화요일휴무 )
카페겸 베이커리인데.....간단히 끼니거리의 메뉴도 있더라구요!
메뉴로는 옥미당 함바그, 우엉밥세트, 가든 샌드위치의 끼니용 메뉴가 세 가지가 있더군요.
혹시나 사람들로 북적일까봐 오픈시간을 맞추었더니 아침을 거를 수 밖에...ㅠㅠ
그래서 이곳에서 먹을 빵과 포트와인이랑 먹을 빵, 그리고 아점 식사로 옥미당함바그를 시켰어요~!
외관..참 느낌있죠?ㅎ
부산에 이렇게 느낌있는 베이커리가 생겨서 너무 좋으네요.
옥미당이라는 고전적인 네이밍이 폰트랑도 잘 어울려 스탈리쉬한 감각이 느껴집니다.
음식점에 이런 클래식한 네이밍은 왠지는 모르겠지만 내공이라는 느낌과 감각이라는 느낌이 함께 느껴져서 빵과 음식맛에도 은근 기대가 됩니다
웨이팅 좌석을 찍어도 느낌적으로 나오는 옥미당!
구석구석 허투로의 느낌은 없는 곳! 당연히 맛의 센스도 높겠지요~!
세련된 유럽풍의 건물이지만, 이름은 한국적인 옥미당이어서 더 마음에 드는 곳!
겨울이어서 테라스에는 겨울햇살만 가득하네요!
봄이 오고 화사한 꽃들이 장식된다면 테라스는 아마 베스트공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자~ 이제 실내로 들어가 봅니다!
감성 빵집이라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니군요^
실내는 이렇게 채광 좋고 깔끔하며 스타일까지 좋아서 호감입니다.
"옥미당이 만드는 집빵은 건강한 한끼 식사입니다!" 라는 슬로건에서 빵부심이 느겨집니다.
그리고 빵가격 또한 거의 한끼 식사입니다..하하하..ㅠㅠ
반짝반짝 빛나는 하얀 타일과 묵직한 나무의 자연스러움이 조화로운 실내 분위기에 황금브라운 컬러의 빵들은 절로 식욕을 부추기네요!
워낙에 올리브오일을 좋아해서 별 생각 없이 샀던 발사믹올리브오일!!!
사 가지고 와서 따로 맛보니 너무 맛있더군요!!! 1,000원의 득템같은 아이템!
다음 방문 때에는 꼭 오일 사와야지~!
여기의 시그너쳐메뉴인 쉬폰 케잌은 무조건 먹어줘야 한다하기에 겟!!!그 외의 빵들도 너무 맛나 보여서....결정장애는 너무 힘들겠어요~
다행인것은 제가 빵순이는 아닌지라...그나마 좋아하는 스타일과 와인이랑 맛보고픈 아이들로 겟!
그럼에도 빵값만 25,000원....ㅋ
발사믹오일이랑 함께 막을 유기농 통밀 브레드 겟!!! 가격은 2,500이네용!
식감좋고 감칠맛 나는 빵을 좋아하는지라 고민없이 샀어요.
나중에 토니포트와인이랑 먹을려고 발사믹 오일에 찍어 먹으니 진짜 진짜 맛있더군요!!!!
요런건 레드와인이랑 먹어도 너무 좋은 안주~!
까놀레 !!! 모양이랑 색이랑 넘넘 이쁘죠! 개당 2,000원입니다~
너무 일찍 갔던지라....소심히 찍었던 빵사진~
빵순이들에겐 천국일 듯 하네요~
숏케이스와 카운터가 위치한 바로 앞이 베스트좌석인듯 합니다.
투박한듯, 무게감 있는 나무테이블이 자리한 이곳이 채광이 제일 좋으네요~
빵이 전시되어진 곳을 중심으로 삼층이라 하기에 애매한 윗층과 일층? 이라 하기에 또한 애매한 아래층...이렇게 세층의 공간으로 이루어져있어요.
공간들은 주문 후 찬찬히 다시 봐야 겠어요.
옥미당 함바그를 기다리는 동안 이곳의 대표메뉴인 쉬폰케잌을 먼저 먹어봅니다.
많은 쉬폰 케잌 중 제가 선택한 케잌은 바질쉬폰~
건강한 재료와 더불어 달지 않을듯 하고 역시나 올리브 오일이랑 함께 먹는 스타일인듯한 호기심에!!!(올리브오일 성애자!)
여기 쉬폰 케잌은 테이크 아웃용의 케이스가 예뻐서 가벼운 선물용으로도 너무 좋을 듯해요!
바질쉬폰 케잌에 이렇게 올리브 오일을 적셔서 먹어봅니다~
오일을 짜서 먹게 하는 아이디어도 좋으네요.바질케잌위에 리치하고 신선한 올리브향이 더해지니 풍미가 더 좋아질듯 해서 기대기대!
이거 쉬폰케잌이!!! 왤케 탄력적이죠?
촉촉함은 물론이고 부드럽기도 한데....흐트러짐 없이 탄력적인 쉬폰케잌이라니!!!!
딱 좋을만큼만 달달함이 느껴지는 케잌이네요. 거기에 건강한 느낌은 덤으로~
케잌이라 하기엔 좀 더 카스체라 같은 식감이지만 부드러워요! 탱글탱글한 느낌이 느껴지는 쉬폰 케잌이라니....
아..이런 식감과 맛때문에 옥미당쉬폰케잌이 시그너쳐 메뉴인거군요~! 다른것도 먹어 볼 껄....ㅋ그런데 이 아이가 7,000원입니다!(짜장면보다 비싼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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