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핫플레이스 클램 1호점 부산 서면점 방문기

2021.05.01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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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클램 1호점 부산 서면점 방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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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 폭염주의보가 발동 된 뜨거운 7월입니다!

날로 더해지는 불쾌지수, 짜증지수의 날들을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하고들 계시는지...사뭇 궁금하네요^^


요즘같은 날에는 시원한 곳에서 청량한 음료와 맛난 음식을 수다와 함께 맘껏 즐기며 이 지친 기운들을 리셋하고픕니다.

타이밍 좋게 오랫만에 지인들과 술자리로 방문하게 된 서면 '클램'! 저는 그 곳에서 이런 리셋버튼을 눌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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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거리라는 네이밍답게 젊음의 기운이 가득한 서면! 그리고 각종 sns에서 서면의 핫 플레이스로 소개된 '클램'!

왠지 이열 치열의 느낌적인 느낌으로 무더운 여름날에 핫플레이스를 방문해봅니다.

클램의 유럽풍 외관은 서면 거리에서도 한 눈에 띄이네요.

Liquor(주류) , Tapas(스페인요리-타파스) , Food(요리),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이 큼직막힌 적힌 간판에서 "클램"의 지향점과 이미지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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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램-CLAM ; 이라는 이름은 창업자분이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다가 영감을 얻어서 지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조개라는 뜻의 클램은 산티아고 순례길의 이정표라 하네요! 순례길 곳곳에 이 조개껍데기 문양의 표식이  화살표와 함께  방향을 안내해 주며 길을 잃지 않게 해 준다합니다.


클램이라는 네이밍도 창업자분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음식에 대한 "방향성"을 주고 싶다는 열망으로 지은 이름이라 합니다.

이 조개 문양에 그렇게 깊은 뜻이 !!!! ㅎㅎ조개문양에서..조개를 사용한 요리가 많나???라는 일차원적 저의 생각이 잠시 부끄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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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램의 시그니처메뉴인가 봅니다!

비스트로로 좋은 가격대인듯 합니다! 서면 클램은 부담감 덜어내고 편하게 맛있는 시간을 즐길수 있는 곳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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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음식에 대한 철학이 느껴지는 클램의 문을 열어 입장해 보겠습니다.


문을 열면 바로 오픈키친과 큼직하면서 높은 바(bar)를 마주하게 됩니다.

꽤 야심한 시간의 방문였음에도....불금을 즐기는 청춘들로 북적이더군요.

실내분위기도 이국적이며, 자유로운 분위기였어요!

큼직 큼직한 메뉴판과 흘러나오는 EDM이 복잡하고 시끄러운듯 하지만, 마치 멀리 여행지에 온 것 같은 자유스러움을 주는군요.

에스닉푸드라고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제 3세계의 전통 음식점이 요즘 트렌드이며, 핫플레이스로 유명세를 떨치는데...

클램도 대표적이면서 선두적인 에스닉푸드레스토랑이라 칭 할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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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기 방문하면서 참 궁금했던 점이 EDM! 레스토랑에 접목된 EDM은 어떤 느낌일까요?

클럽 노래들이 흥겹긴 한데 소란스럽진 않을까...라는 걱정은 역시나 기우였습니다.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템포의 음악들의 선곡과 볼륨이 적당해서인지 클럽에 온 듯한 신남과 자유스러움이 느껴집니다!

바 한켠에 자리한 디제잉기계는 클램의 젊고 자유로운 분위기와 무척 잘 어울리더군요.

자리한 테이블의 손님들도 편안하고 자유롭게 대화를 하며 술과 음식을 즐기는 모습에서 취하기 위한 술자리가 아닌, 즐기기 위한, 이상적인 음주문화의 장을 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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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다시 보니, 또 다른 느낌의 클램모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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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어느 비스트로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에 중앙에 배치된 이 오픈키친은 고객들에게 조리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음식의 맛과 품질'에 대한 신뢰감을 주며 즐거운 요리 퍼포먼스로도 즐거움을 주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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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가 너무 길었군요^^

제대로의 분위기만큼이나 요리도 제대로일지...한번 맛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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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한면을 장악한 14가지의 타파스와 메인메뉴들을 더하니 총 32가지의 유럽식 요리의 메뉴들입니다.

오늘은 늦은 시간이라 술 한모금과 미니멀한 맛난 안주만 있으면 될 듯 해서 타파스를 먹어 볼까 합니다.



먹고픈 타파스 몇개를 주문하고선 저에게도 아직은 생소한 타파스라는 요리를 검색해서 알아봅니다.

타파스(스페인어;tapas)는 스페인에서 식사 전에 술과 곁들여 간단히 먹는 소량의 음식을 이르는 말이라고 하는군요.

타파(tapa)는 스페인어로 "식사" 또는 "음식"을 의미하는 말로 타파스는 복수형입니다. 와인잔에 먼지나 벌레가 들어가는 것을 막으려고 소시지나 빵을 잔 위에 얹은 것에서 시작되었다하여

'타파르' (tapar,덮다, 가리다)라는 동사에서 유래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말의 뜻과 유래를 알고 나니 더 재미나고 맛있게 먹을듯합니다.

메인요리중, 꼭 맛보고픈 맛호기심 도는 요리들이 있어서 다시금 클램을 방문해야 겠어요!

부산에 본점이 있는 클램은 1호점인 서면외에도 2호점인 해운대, 그리고 곧 3호점인 광안리점 과 4호점인 해운대 마린시티점이 오픈한다 하니...

다른 메뉴들을 맛 볼겸 클램 순례를 해 볼까 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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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을 보다가 소개된 세프님들을 보고 깜짝 놀랬답니다.

클램의 스페인 요리 맛집이라는 명성이 거저가 아니었군요!

클램은 스페인, 이탈리아, 뉴욕 등 세계 각국의 미슐랭 레스토랑 출신 요리사들을 영입해 메뉴를 개발하고 유럽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가성비'를 최우선 경쟁요소로

삼는다고 하네요.쉐프님들의 경력을 보니 맛에 대한 기대치가 절로 높아집니다. 어서 먹어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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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시즌 메뉴...도 궁금했으나,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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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파스의 유래를 읽어서인지  더 당연하게 주문하게 된 하우스 와인!

쟈크 샤를레 샤를레 셀렉시옹 블랑!

서비스온도에 맞춰 제공되어서인지 아주 신선하고 향기로와서 너무 기분좋게 마셨어요.

샤를레 셀렉시옹 블랑은 식전주로도 너무 좋은 와인! 타파스 제대로 즐길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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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 들떠서인지...사진이 조금 흔들흔들!

제가 주문한 타파스는 샤를레 셀렉시옹 블랑과 잘 어울릴, 해산물 혹은 신선한 재료의 질감과 미감을 좀 더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것으로 선택했어요.

카스텔베트라노 올리브와 썬드라이 토마토는 재료 본연의 맛이 더욱 풍부하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심플하지만, 엣지 있는 느낌의 타파스!

파슬리 양송이 핀쵸스는 버섯향 가득한 버섯구이 담겨진 것이 바질페스토?인지 잘 모르겠지만...무튼바게트와 함께 먹는 버섯구이는 상당히 다른 식감의 조화를 느끼게 하더군요.

그리고 문어와 초리소햄 구이는 구성이 넘 재미있었어요 !다양한 재료들을 따로, 혹은 같이 즐기며 와인을 음미했어요.

타파스의 가장 큰 장점은 가볍게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죠!

늦은 시간 부담없이 여유로움을 느끼며 와인한잔에, 맛보지 못한 지역의 음식을 먹는 즐거움이 꽤 컸어요!

마시다 보니 와인 한잔을 더 주문하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가벼운 금액였던지라....생각날때. 훌쩍 찾아가기 좋은 곳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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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넓고 맛보지 못한 요리는 너무 많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어요! 호기심 가득한 에스닉푸드 중 스페인 요리는 클램에서 제대로 정복해볼려합니다!

위시리스트처럼 체크해둔 메뉴들은 부산의 다른 클램에서 EDM음악을 즐기며 자유로운 영혼처럼 즐겨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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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센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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