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맛집추천#3 태광식당;한치불고기로 한 명성한다는 공항근처 맛집
제주도를 그리 들락날락 했으면서도 인제야 방문하게 된 30년 전통의 오랜 맛집인 "태광식당"!
제주 여행 마지막 날, 공항 근처에서 렌트카를 반납하고 근처에서 늦 저녁겸 마지막 만찬으로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맛집 리스트에 있었던 태광식당으로 정했습니다!!!
공항 근처의 맛집이라 공항에서 내리자 마자 제주도에서의 첫끼니로도 만족할 만한 식당이며 마지막 만찬으로도 또한 성공적인 식당일듯합니다!
태광식당
064-751-1071
제주 제주시 탑동로 144
매일 11;30~ 21;00 ( 브레이크타임 15;00~17;30) 일요일 휴무
외관은 오래된 맛집에서 느껴지는 옛스러운 외관과 함께 따뜻하고 반짝거리는 기운이 느껴집니다.(저는 오래된 맛집에서 이런 반짝거림을 종종 느낀답니다)
주인장의 애정어린 손길이 변함없는 식당에는 어김없이 이런 반짝거림이 느껴지더라구요^^
며칠간의 제주도여행을 마치고 공항가기 전 마지막 만찬은 간단히 한치주물럭과 제주막걸리로 여정의 아쉬움을 달래 볼까합니다~
태광식당에서 유명한 메뉴인 돼지한치주물럭을 주문했는데요~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돼지주물럭과 한치 주물럭은 동시에 조리하지 않는다.한치가 빨리 익기때문에 돼지고기가 어느정도 익은 다음 한치를 넣어준다"하던데...ㅋ
같이 한접시에 나와서 같이 구워집니다. 당연히 한치가 더 빨리 구워지겠죠?
먹는 사람이 알아서 한치를 먼저 먹으시면 됩니다...ㅋ
밑반찬들도 깔끔하고 촉촉해서 맛잇게 냠냠냠!
좀 매콤해 보이는 비쥬얼인데...많이 맵지는 않았어요.
계속 땡기는 매운맛이었답니다.(물론 개인적인 매운맛의 기준점은 다르겠지만요) 한치의 싱싱함이 매콤함과 맛깔스러이 어우러져 저는 꽤 맛있게 먹었어요.
돼지고기만이 아닌 한치와 함께여서 주물럭이라는 메뉴를 신선하게 두가지의 식감으로 즐길 수가 있었답니다.
라이트하며 싱싱한 한치의 맛을 즐기다가, 기름지고 풍미가 강한 돼지고기맛도 맛볼 수 있어서인지 넘 맛있게 먹었지요.
태광식당은 물회메뉴로도 유명한 식당인데요. 따뜻한 봄에 제주도에 가게 되면 홍해삼물회,자리물회, 한치물회를 꼭 먹어보겠어요!!!
식사류 메뉴도 꽤 구미가 당기네요!
밑반찬들이 깔끔하며 맛깔스러워서 식사류도 만족스러울듯하거등요!
식당은 이렇게 반 오픈키친?^^
복잡한듯하지만 밝고 깨끗한 주방안이어요.정말 손님이 많으신가봐요~ 미리 밑반찬들은 출동준비중!!!
이 식당에서 함께 저녁을 먹었던 지인분은 제주도살이를 꽤 오래하셔서 로컬민처럼 맛집을 추천해주시는데요
여튼 이분은 이 집의 콩나물국이 그리 맛있다고 하시네요. 저도 먹어보니 아!시원하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콩나물국이었어요.
언제든 리필이 되는 콩나물국은 이렇게 한 솥 가득 끓여져서 더 맛나나봅니다!
거의 제가 다 먹은듯하네요!
매콤한 맛이 중독성이 확실히 있나봐요 .ㅋ
쌈도 싸서 계속 계속 먹게되네요. 돼지고기랑 한치를 같이 쌈 싸서 제주막걸리랑 먹으니 캬~ 그런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그렇게 먹고도 조금 아쉬워 공기밥을 하나 추가해서 볶아서 먹었답니다.
국수사리도 많이들 시켜 드시던데....ㅎ저는 면보다는 밥순이라~
남은 양념장에 김가루랑, 참기름을 부어 잘 볶은 후 눌러붙게 꾹꾹 눌러주니 비쥬얼도 좋은 볶음밥 완성!
볶음밥도 클리어했다지요~!
식신로드244회에서도 "미슐랭이 꼭 맛봐야할 거대우주선 물회"로도 취재가 된 꽤 유명한 맛집.
태광식당을 검색해보면 주요키워드가 줄서서 먹는, 푸짐하게, 싱싱한, 자극적인 이런 단어라 합니다.분위기가 친절한 이라는 단어도 많다합니다.
아마 방문하셔서 음식의 맛을, 그리고 식당의 분위기를 맛보신다면 동감 하실꺼여요.^^
여튼 저는 그렇게 기분좋은 포만감을 안고 공항으로 갔지요!
제주에서의 마지막 만찬은 꽤 성공적이고 인상적이어서 다음번 제주 여행에도 꼭 다시 방문해서 다른 메뉴도 탐닉해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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