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네르가 고기를 만났을때!-우아하고 관능적인 미식타임!
오랫만에 지인들과의 모임이 연산동에 있었답니다!
미리 송년회겸으로 만나는 자리라서 의미있는 자리로 분위기도 돋을 겸 고기랑 어울리는 와인 한 병을 들고 연산동으로 달려갔네요!
오늘 모임맛집은 가성비 좋은 소고기집인 연산동의 히노케!
이차로는 계절별미인 과메기까지 먹었답니다!
술포스팅 100%일듯...ㅋ
히노케
부산 연제구 고분로 13번길 67
16;00~04;00
051-529-7701
연산동 오반장 바로 앞에 자리한 조금은 아담한 고기집~!
약약속시간에 조금 늦어서 헐레벌떡 뒤어갔네요.ㅋ
그래서 실내 분위기나 그런것을 감상할 여유가 없었던...ㅎ
메뉴판도 제대로 못 찍었는데....가격은 나름 소소하게.. 소고기가격이 착한편입니다!
스끼다시로 상추겉절이 등등이던데 ..육회가 좀 특별햇던듯 하네요.. 저는 곁반찬은 그냥 다 패스!
와인오프너가 없어서..아는 동생이 근처 돌아다니며 구해준 와인오프너로 플라네르를 마실 수 있었답니다!
플라네르는 일단 병부터 부드러운 곡선미가 아름다워요!
그리고 라벨도 참 맘에 들어요! 병의 느낌이랑 라벨의 느낌이 몽글몽글하면서 우아한 느낌! 부드러울 것 같아요!
저는 등심이나 갈비부위를 좋아하는 편이랍니다! 안심정도 까지~
마블링이 많고 부드러운 부위보다, 적당히 식감이 느껴지는 부위를 좋아하는데...마침 갔을때 지인들이 먹던 깍둑 소금구이가 갈비살이라 나름 괜츈했어요!
1인분에 9,500원~
제가 고기랑 넘넘 먹고파서 가져갔던 플라네스에 대해 잠시 설명하자면!
사람과 기술의 잠재력에 의해서 모든게 결정되어진다고 믿고 있는 만큼 포도재배나 와인양조에 있어서 철저함이 묻어나는 와인이랍니다!
루시옹의 따뜻하고 지중해성의 기후로 인해 잘 익은 포도로 최상의 와인을 만들어냅니다.
레드와인으로 프랑스와인입니다.
반짝이는 선명한 바이올렛과루비컬러감의 빛이 넘 이쁜 와인!
검은 과실류, 체리, 달콤한 향신료, 후추, 허브 등의 느낌이 상쾌하면서 집중감있게 매료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는 와인이어요.
입안에서는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느낌이 굉장히 기분을 좋게 해줍니다!
관능적이고 우아한 맛이 입속을 지나 온몸으로 퍼지는 느낌입니다.
밸런스가 굉장히 잘 잡혀 있으며 끝맛은 풍부한 타닌에서 오는 쓴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정말 맛있게 느껴집니다!
일반적으로 구운 붉은 고기류와 잘 어울리는 와인이기에 오늘 고기모임에 가져왔지요~
돼지고기및 닭등의 가벼운 고기류에도 잘 어울리는 와인이어요^^
감자, 떡, 마늘등이랑 함께 숯에 구워먹는 깍둑소금구이!^^
와인병 하나만으로 왠지 고급스러운 디너분위기로...ㅋㅋㅋ
플라네르 와인을 좀더 알고 싶으시다면!!!
여기에 관련기사 읽어보세용
http://www.the-scent.co.kr/xe/weekly_wine/223120
한 병으로는 다들 고기와 음미하는 정도로만..ㅠㅠ
아쉽다....ㅠㅠ
그래서 주당모임답게! 소주와 맥주등이 다시 등장~!
안주로 다시 시킨 우설-요건 국내산입니다! 12,000원이구요
설명으로는 요거에 초밥을 시켜서 올려먹으면 소고기스시가 된다하네요
그래서 초밥도 시켜먹었어요~ㅋ 3,000원^^
비쥬얼은 좋지만, 저는 소고기는 좋아라하는 부위가 이미....ㅋㅋㅋ
그리고 양념된부위는 오로지 갈비외에는 안좋아해요...(이런저런스타일 먹어보니........제 취향이 점점 더 분명해지더군요)
우설은 식감이 부드러운 반면 기름기는 없어서 담백하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저는 건조하다고 여겨져요
그래서 가벼운 느낌의 구운 소고기를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좋은 부위이겠지만, 저는 육즙과 식감의 풍미가 넓은 고기맛을 좋아라하는 관계로..ㅋ
그냥 초밥위에 올려서 몇점만 먹었네요!
요렇게 구워서 올려 먹으면 소고기롤?...밥이 롤스타일로 양념되었던지라..ㅎ
그녕 스시스탈로 양념해주시지..ㅠㅠ
여튼 그리하여 1차로 플라네르와인과 짠짠짠까지는 못하고 마지막은 맥주로 짠짠짠하며 1차자리 끝!!!!!
사진 비쥬얼은 좋지요^^
워낙에 육류파인지라...가끔 먹는 생선류..
생선류는 구워진거나, 양념된거, 탕종류를 좋아하는데요..그래도 가을이 오면 별미로 과메[기는 먹어줍니다^^
비쥬얼은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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