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애정주의자인지라, 해산물보다는 육류를 더 많이, 자주 섭취하는 편입니다!

편하게 자주먹는 돼지고기도 좋아라하지만, 그래도 가끔은 아주 잘 먹었다는 느낌이 들고플 때는 소고기를 먹으러 간답니다!

요즘 이런,저런 소고기집들을 다녔는데요~ 일단은 요 앞전에 냉면과 함께 소개해드렸던 일품한우집의 소고기가

고기 퀄리티와 맛에서는 으뜸이었던 듯 하네요^^

지인들이 먹어보고는 맛있다고들 하셔서 오늘은 좀 더 케쥬얼한 느낌의 한우집인 우봉을 찾아갔답니다!

저도 우봉 소고기 한번 먹어보겠어요!!!!

우봉

051-741-9242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달맞이길 62번길 7

(우봉은 마린시티점이랑, 미포본점 이렇게 두군데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특수부위들의 이름과 가격의 메뉴판이 센스있게 걸려져있네요^^

김치에서 빵 터졌어요!!!ㅋ집에서 담그신 김치만 사용하나봐요^^

고기에 술이 빠질수가 없잖아요!!

콜키지비용 받는 곳이라는 것을 와서야 알게된...ㅠㅠ

이럴줄 알았다면, 나두 와인 가져올껄~! 여튼 다양한 주류가 있었는데...와인은 없더군요..ㅋ

그래서 그냥 소맥첫잔 들이키고, 소주로~!

그날, 그날 들어오는 고기중, 좋은 부위를 추천해주네요!!!

디스플레이용 고기모형인데...컬러느낌은 예전 불량식품 쫀쫀이같은^^

실내분위기근 모던스타일!

그래서인지 젊은 층도 좋아하는 한우고기집!!!!

깔끔한 기본찬들!!!! 소금의 퀄리티가 조금은 아쉬웠지만...ㅠㅠ

저는 구운고기에는 무조건 소금만 조금 찍어먹는 스타일인지라서요^^

그리고 처음에 나온 씨레기국? 정말 시원하네요!!!!

저희는 오늘 추천한고기부위중 안창살을 시켰답니다!

몇그램인지는 모르겠어요...ㅋ기름기 거의 없이 담뱍하게 먹기 좋은 안창살!!!

우봉에서는 무쇠주물판에 고기를 구워줍니다

앞서 인테리어용 고기 옆에 무쇠주물판의 특징이 적혀져 있었는데요^^

일단, 균일한 열온도에 직화방식에 비해 발암물질이 적다는점, 그리고 열보존율이 좋아서 불을 끈채로 고기의 온도를 유지하면서 먹을수 있다는점

등의 장점들이 있네요^^

그 장점들덕분이지, 직원분이 고기를 잘 구워주셔서인지. 정말 부드러운 식감으로 잘 먹었답니다!

일단은 고기구워지는 정도가 정말 미듐레어였구요! 육즙이 촉촉하게 잘 보존되어져 있더라구요^^

저는 등심처럼, 좀더 쫀득한 부위의 식감과 육즙을 좋아라하는편이지만! 안창살의 담백한 육즙이 맛있더군요~!

요것은 서비스로 나온 육회입니다!

제가 예뻐서.....? 주는 것이라며, 기분좋은 농담을 해주셨지만...육회는 그닥 즐기지 않는데...어쩐담..ㅠㅠ

그래도 한번 먹어봅니다! 오!!! 여기는 육회는 제입맛에 맞게 나온듯하네요!

적당히 달달하면서, 날고기느낌이 잘 느껴지지 않아요!

굽기정도는 미듐레어를 선호하면서, 육회를 못먹는거 보면,,,,,차암....ㅋㅋㅋ

그런데 우봉의 육회는 꽤 먹은듯해요^^

셋이서 안창살을 너끈히 먹고는 모자란듯하여, 스페셜하게 시킨부위!!!!

이부위는 바로 새우알, 알등심이랍니다!저두 이부위 구경은 처음이어요~!

요전 일품한우에서는 상강갈비를 맛보았는데....ㅎ

여기서는 새우알, 알등심이라는 부위를 맛보게 되네요!!!!!

새우같은 마블링 아래에 알처럼 등심이 들어가져 있다하여 부르는 이름인듯 합니다!

스테이크두께로 나온 등심이네요!!! 안그래도 안창살, 식감이 넘 부들부들여서 뭔가 허전했었는데 말여요^^

마블링이랑, 상태들이 넘넘 곱죠?^^

요것은 채끝살여요!!!!

다들 고기귀신들인지라!!!!ㅋ 진짜 많이들 먹죠?^^

사진 상으로는 채끝살이 넘 이쁘게 나오네요!!!

저는 그래도 아까 먹었던 새우알,알등심이 제일 맛났어요!

그리고 겉절이도 맛있던데...고기먹을때엔, 고기외에는 거의 안먹는 편인지라^^

여기의 직원분들은 젊은 청년같은 분위기?

고깃집분위기는 카페같은 분위기!

구워주시면서도 재미난 입담으로 분위기를 편안하게 해주어서인지 젊은 층 손님들이 많더군요^^

그리고 고기맛은 이미 입소문으로 자자한집이구요^^

가격은 소고기이다보니,..ㅎㅎㅎ;;;

여튼  센스넘치시게 다른부위의 고기들도 믹싱해주시는 가게분들덕분에 유쾌하게 식사를 즐길수 있는 곳이랍니다!

그리고 가격대비 후회스럽지 않은 곳이기도 하구요!

이것은 메뉴판에는 없지만, 아는 분들에게만 나온다는 차돌박이 된장전골밥입니다!!!

아까의 주물판에 차돌박이 된장국이 그득하게!!!

안짜면서, 정말정말 맛있답니다!

이상하게도 그리 많은 고기를 먹었는데....왜 밥이 따로 또 들어가는걸까요???ㅠㅠ

배터지는 줄 알았지만, 너무나도 기분좋은 포만감였어요!!!

배부르게 먹고는 미포까지 산책나섰답니다...ㅋㅋㅋ

이건 뭐, 먹기위해 운동하는건지, 운동하기 위해 먹는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위치가 위치인지라!!! 맛나게 먹고는 이렇게 산책하기에 딱 좋은 동선이어요^^

부산에서 소고기부위를 맛나게 드시고프시다면!!! 미포우봉! 꼭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