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니 넥스트 도어
타니 넥스트 도어
무더운 여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기 딱 좋은 계절, 몸과 마음을 든든히 해줄 음식은 필수적입니다.
거기에 호텔에 온 것 같은 고급스러운 느낌과 뷰(View)를 함께 하고 싶으시다면?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타니 더 넥스트 도어’입니다.
타니는 명동 롯데 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9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컨템포러리 일식을 표방하는 이 곳은 점심과 저녁 모두 운영되고 있는데요 점심엔 비지니스 모임이 많이 이루어지고 저녁에는 데이트 손님이 많다고 합니다.
지배인님은 밤이 되면 타니의 은은한 조명과 조망이 서로를 더 예쁘게, 잘 생겨 보이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하며 자신 있게 소개팅 장소로 추천해 주시네요.
이 밖에 타니의 장점으로는 우선 아주 넓은 공간을 꼽을 수 있습니다. 천정도 시원시원하게 높습니다. 한마디로 답답한 느낌이 전혀 없다는 거죠.
아무리 맛이 좋은 곳이라도 다닥다닥 붙어있는 구조라면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를 때가 있잖아요?
그런 면에서 타니는 전혀 걱정이 없습니다. 또한 명동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 뿐 아니라 테라스에는 예쁘게 꾸며진 정원이 있는데 요즘 같은 날 저녁에 식사를 하게 되면 특별한 경험이 되겠습니다.
테라스에는 8명이 이용하실 수 있는 독실도 마련되어 있으니 좀 더 사적인 공간이 필요하신 분들께서 이용하시면 최적의 장소가 될 것입니다.
추천 메뉴로는 폰즈 소스와 참기름을 이용한 흰살 생선 카르파쵸, 바질과 연어알을 곁들인 오렌지 소스 토마토 테린, 아게다시 도후, 수비드 조리법을 이용한 부타 가쿠니, 생강과 비네그렛 소스를 활용한 일본식의 장어 스테이크 등이 있습니다.
일식답게 스시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그때 그때 상태가 좋은 재료의 스시를 쉐프에게 일임하는 오마카세 스시 코스는 스시를 즐기신다면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밖에도 파스타, 샐러드 등 선택의 폭이 굉장히 넓은 메뉴 구성을 가지고 있는 타니 입니다.
타니는 소주를 제외한 거의 모든 주류를 취급하고 있는데요, 일본 음식점인데도 사케 보다는 와인이 더 많이 판매된다고 합니다.
글라스 와인은 레드 2종, 화이트 2종 총 4종류가 준비되어 있는데, 레드 와인은 피노 누아, 카베르네 소비뇽, 화이트 와인은 소비뇽 블랑, 샤르도네 입니다.
한 병은 부담스럽고 한 잔은 모자른 분들을 위해 375ml씩 덜어서 판매하기도 합니다.
저렴한 가격부터 최 고급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70여 종의 와인, 맥주, 사케, 다양한 칵테일과 증류주들까지 준비 되어 있으니 거의 모든 주류 취향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혹시 와인을 가져가고 싶으시다면 코르크 차지는 병당 22,000원 입니다. 와인을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정규 소믈리에 코스를 마친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와인 페어링 메뉴도 있습니다.
다양한 단품 메뉴와 코스 요리까지, 제철 재료로 최고의 맛을 내고 있는 타니 더 넥스트 도어의 음식과 함께 지친 여름 즐거운 시간을 보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런치 코스 : 38,500원~
디너 코스 : 66,000원~
토마토 테린 : 17,600원
장어 스테이크 : 49,500원
글라스 와인 : 15,400원
타니 넥스트 도어
예약 문의 : 02-2118-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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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오형우(Dean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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