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예술로 재창조하는 와임(WIME)
“와인을 예술로 재창조하는 와임(WIME)”
<와인액자 “와임(WIME)”>
THE SCENT_
와인 레이블을 수집하는 와인애호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이 개발되어 있지만 대표님은 간직하고 싶은 와인 병을 고급 장식소품으로 만드는 액자 “와임(WIME)”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셨습니다. 배경에 대한 설명을 좀 해주세요.
정석환_
거의 매일 와인을 마시던 시절이었죠. 원래는 와인 레이블을 병에서 떼어 모으고 빈 병을 버렸었는데, 레이블만 수집하기가 아깝다고 생각한 경우가 자주 있었습니다.
비교적 특별한 와인을 마시고 나서 그 빈 와인 병을 쉽게 버리지 못하고, 수집이라고 말하기도 뭐한 상태로 쌓아두게 되었습니다.
특별한 와인이란 단순히 값비싼 와인의 경우가 아니라 함께 마셨던 좋은 사람들과의 유쾌했던 시간을 기념으로 간직하고 싶었던 와인이었습니다.
같이 마신 사람들이 와인 레이블에 싸인을 하고, 이 와인 병을 액자에 넣어 간직하고 싶었는데 보통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좀 더 편하게 와인 병을 액자에 넣어 보관하는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와임(WIME)”은 “와인 프레임(Wine Frame)”을 줄여서 만든 이름입니다.
THE SCENT_
와인의 레이블이 고급화되면서 이 레이블을 병으로부터 떼어내는 것이 점점 어렵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이 “와임(WIME)”에게는 오히려 유리한가요?
정석환_
“와임(WIME)”은 와인을 마시는 사람들의 일기와 같은 기록이라기 보다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즐거운 자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와인을 그 유쾌했던 시간과 함께 추억으로 간직하게 하는 수단으로서의 의미가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따라서 와인의 레이블 수집과는 다르지만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THE SCENT_
“와임(WIME)”에 대한 국내외 반응이 어떻습니까? 세계 최대의 가정용품 박람회인 암비엔테(Ambiente)에 2014년에 출품하시기도 하셨는데……
정석환_
아직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와인 액세서리이어서 현재는 장식용 또는 업소에서의 마케팅와인 노출용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와인 애호가들의 관심이 늘고 있어서 머지않아 중요한 와인 액세서리가 될 것 같습니다.
특히 결혼식 등의 행사와 와인 관광지에서 유행하는 ‘나만의 와인’을 간직하는데 많이 사용될 것 같습니다.
와인 세이버를 출품하시는 분이 먼저 연락을 주셔서 암비엔테(Ambiente)에서 소개되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되었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THE SCENT_
앞으로 와인 관련 용품을 추가로 개발하실 계획이 있나요?
정석환_
현재 개발 진행중인 제품은 없지만 필요하다면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 와인의 대중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THE SCENT_
대표님은 2004년부터 와인나라 아울렛 진주신안점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진주의 와인 분위기는 어떤가요?
정석환_
시장의 크기에는 큰 변화가 없는데 와인에 대한 인식은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좀 더 편해지고 그리고 좀 더 무관심해졌다고나 할까요?
아이러니 하게도 편해지는 것이 익숙함에서 나와야 하는데 비슷하지만 뭔가 어긋난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폭음이 곁들여지는 회식문화가 즐기는 음주와 가족간의 식사자리 문화로 바뀌기를 바라며 그 자리에 와인이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THE SCENT_
판매하시는 와인은 다른 생산자의 제품입니다. 반면에 “와임(WIME)”은 본인의 제품입니다. “와임(WIME)”이 판매될 때 와인이 판매되는 것보다 더 기쁜가요?
정석환_
와인 판매에서의 오는 기쁨도 크지만 직접 개발한 제품의 판매는 “내 아이디어가 나쁘지 않았구나”라는 자기만족감을 주어 더 기쁘게 생각되는 것 같습니다.
THE SCENT_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임(WIME)”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와임(WIME)”에 자세한 정보는 http://www.wineframe.net/ 에서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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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액자 “와임(WIME)”의 개발자 ‘정석환’ 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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