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넘치는 맛과 분위기의 사케바-해운대 어묵과 사케
여전히 열공중인 와인수업!
이날은 독일 와인들을 시음했고 그 시음와인들을 맛있는 요리와 함께 즐겨 보기 위해서수업에 테이스팅한 독일 와인 중 게오르그 뮐러 바그너 피노 누아 와
게오르그 뮐러 피더블유 에디션 슈패트부르군더 트로켄을 가지고 젠스타일의 멋진 분위기의 "어묵과 사케" 라는 사케바를 방문했답니다!
월요일 늦은 시간에 방문했지만, 이미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인지 예약한 자리외에는 손님들로 만석!
바 스타일의 식당안은 심플하지만 젠 감각의 엣지로 넘치는 듯 합니다.
벽면을 가득 채운 사케들의 비쥬얼적 이미지와 예술적 미가 느껴지는 여러종류의 아름다운 사케 잔의 이미지에 음식맛에 대한 이미지적 기대가 또 한 절로 업 되어집니다~!
어묵과 사케
부산 해운대구 세실로 80
매일 18;00~04;00 (매주 일요일 휴무)
051-704-7055
길고 좁은 듯 하지만 복잡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으며 오히려 스탈리쉬한 엣지감이 느껴지는 실내 분위기!
바 타입여서 체온이 느껴질듯이 곁에 앉든지, 혹은 바로 앞좌석에 앉아야 하는 이런 술집이 점점 더 좋아지더라구요~
대화에 더 집중할 수도 있고 음식이나, 술등의 서비스를 바로 앞에서 받을 수 있어서 인간적인 느낌까지 가질 수 있는 술집여서 더 호감이 가네요~
작지만 고급스럽고 편안하면서 따뜻한 느낌의 술집입니다.
그리고 음식의 가격대도 케쥬얼한 편이라 술 땡길 때 부담없이 가기에 넘 좋은 술집인듯 합니다!
기본차림입니다~!
샐러드와 미더덕,그리고 바 바로 앞에 세팅되어진 어묵기 안에서 바로 국자로 떤 어묵국물!
보기에도 정갈하고 군더더기 없는 차림이지요!
샐러드도 맛있었지만, 저는 미더덕에 완전 홀릭!
바다향 느껴지는 맛과 식감이 넘 맛있어요! 역시나 깔끔한 맛!
꺄악! 요즘 핫 푸드인 아보카도! 아보카도 샐러드입니다~^^
부드럽고 리치한 맛의 아보카드와 달콤짭짤한 샐러드 소스의 맛이 넘 좋아서 진짜 폭풍흡입^^
꺅!!!역시나 요즘의 핫 메뉴인 명란구이!!!!
사케와도 넘 맛나겠지만 일단은 먼저 오늘 가져간 와인이랑 같이 목어볼렵니다!
게오르그 뮐러 피더블유 에디션 슈패트부르군더 트로켄은 부드러운 타닌감과 입안 가득 느껴지는 부드럽고 라운드한 질감이 순수한 피노누아의 풍미를 느끼게 해준답니다!
레드와인이지만 생선류인 붉은 살 생선인 참치, 연어, 숭어, 방어 등의 생선과도 좋은 궁합을 보이는 와인이라 명란구이와도 잘 어울리겠죠!^^
게오르그 뮐러 바그너 피노 누아는 붉은 과실 향에서 오는 달콤한 뉘앙스와 후추나 고추씨의 스파이시함이 입안을 화려하게 감싸줍니다.
느끼하고 짠 음식에 잘 어울려서 돼지족발같은 요리와도 잘 어울리는 와인!
돼지족발과는 많이 다른 요리이지만, 이 날 먹은 새우튀김과 하염없이 먹은 어묵과도 잘 어울리더군요!
바 앞에 다 설치된 어묵탕기~! 먹고픈 어묵을 바로 꺼내 먹을 수 있는 바스타일의 레스토랑이기에 이 식당의 이름이 "어묵과 사케" 인가 봅니다!
부산 여자라서 애지간히 맛잇다는 어묵을 다 먹어보았는데, 이렇게 또 숨겨진 어묵맛집이 있었군요!
어묵의 퀄리티가 정말 다른 곳! 깔끔하면서 맛의 깊이가 느껴지는 어묵맛에 다시금 또 이집의 이름이 "어묵과 사케 "이군요~!
사케집이니 당연히 사케도 시켜봅니다~
주인장님이 자신이 마시고픈 잔을 셀렉하라면서 꺼낸 잔들!
하나같이 다 너무 이뻐요~! 결정장애 생기는 순간!!!무슨 잔으로 할까나!!!
생맥주도 맛있다 하여 시킨 생맥주!
잔도 살짝 얼려져 있어서 진짜 시원한 생맥주를 맛 보았어요!
술 종류들 모두 마시는 날인듯 합니다!ㅋ
시킨 사케는 레이블에서 이미 사케사케스럽네요~! 각자 초이스 한 사케잔으로 건빠이!
맛있는 요리와 술의 만남에는 늘 웃음이 뒤따르지요^^
생각 보다 요리들의 가격대가 착해서 자꾸 이것저것 시키게 되네요~
양도 닥 좋을 만큼인데 젤로 흡족했던 것은 요리들의 퀄리티!
하나같이 맛이 훌륭해요!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쓴 흔적들이 실내공간 뿐만 아니라 요리에도 고스란히 느껴지네요.
그리고 조개탕의 비쥬얼이!!!!
다들 국물맛 보고 다들 대박이라고 놀랬던 조개탕!
한식의 맛보다는 진한 스프같은 맛인데 시원함은 그대로 느껴지는데 속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듯해서 술안주에, 혹은 술해장에 최상의 요리같아요!
중간, 중간 끊임없이 먹은 어묵과 이렇게 코스처럼 나온 요리들을 다 먹었는데도 어쩜 속이 이리 편한지요!
재료들이 좋아서인지, 깔끔한 맛이어서 그런지 정말 잘 먹은 느낌이어서 기분좋은 술집으로 각인!
다른 메뉴들도 먹어볼 겸 꼭 재방문할꺼여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제대로 인 사케와 어묵과 다른 요리들을 맛 볼수 있는 "어묵과 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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