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그리아

2021.05.09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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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리아

맥주만으로는 해소가 안 되는 갈증을 달콤하게 해소시켜줄
꽤나 만족스러운 음료 레시피를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와인으로 후끈 달아오르는 취기가 부담스럽다면 이건 어떠실지,
초여름밤의 달콤한 무드를 책임질 훌륭한 음료가 하나 있습니다.
한 모금, 두 모금 향긋한 와인 향과 과일의 상큼함이 매력적이에요.
그리고 여기에 더해질 핑크빛 분위기는 덤입니다.





샹그리아sangria
샹그리아는 스페인에서 마시는 대표적인 여름 음료입니다. 지중해의 더위를 잡는 술이라고도 일컬어요. 
스페인어로 ‘피를 나누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샹그리아는 전쟁 중에 만들어진 질이 그닥 좋지 않은 와인을 마시기 위한 레시피가 기원입니다. 
최근 우리가 핫하다고 알고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들에서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는 음료 입니다. 그만큼 맛과 모양이 매력적이라는 의미인 것. 
투명한 유리 피처에 옅은 보라와 핑크빛 와인이 각종 여름 과일과 함께 담겨 빚어내는 룩이 멋집니다. 특히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여성들에게는 금방 취하기 쉬운 칵테일보다 쉽게 손이 가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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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겁다고? 그렇다면 섞어 드시라
샹그리아에 와인이 주 재료이긴 하지만 탄산수와 주스가 섞이며 얼음이 녹아 내리면 자연스럽게 도수가 내려가기 마련. 맛은 좋지만 이보다 더 강한 도수를 원하는 이에게 ‘브랜디’가 해답입니다. 
브랜디의 알코올 도수는 최소35도에서 최고60도 가량을 넘나들기 때문. 섞어 마시는 주종에 뛰어난 창의력을 발휘하는 한국인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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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 너무 드라이하다 싶을 땐 ‘홍초’
샹그리아의 베이스로 사용할 와인은 당도가 있는 모스카토 품종을 이용하는 편이 맛의 융화에 좋지만 집에 있는 와인이 너무 드라이할 경우 우리에게 마법의 스프, 아니 마법의 시럽 ‘홍초’가 있습니다.
홍초의 양은 정해진 비율보다는 본인의 취양에 따라 넣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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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와인으로 유니크하게
샹그리아 하면 보통 레드와인을 베이스로 생각하기 쉽지만 여기에 화이트와인을 베이스로 만들면 독특하고 달콤한 칵테일이 완성됩니다. 
재료로 넣을 과일의 컬러를 고려해(키위, 파인애플을 추천) 케익을 만들 듯이 샹그리아를 만들고 제일 마지막에 민트 잎을 하나 올려 두면 완벽한 여름밤을 즐기는 데 더할 나위가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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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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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라임) 1개, 오렌지 1개, 사과1개, 탄산수(토닉워터, 탄산음료), 레드와인 3컵, 오렌지 주스, 설탕 1큰술(올리고당 2큰술), 얼음 *과일은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제철 과일로 대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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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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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준비한 과일 재료들은 껍질째 음료에 들어가기 때문에 표면을 베이킹소다로 깨끗이 세척합니다.
2) 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썰어 접시에 담아 둡니다.
3) 유리병에 레드와인2-탄산수1-오렌지주스1의 비율을 넣고 마지막으로 올리고당을 넣어 잘 섞어 줍니다.
4) 준비한 과일을 유리병에 함께 담아 냉장고에 밀봉해 하루 정도 숙성 시킵니다.
5) 테이블에 올리기 직전 얼음을 넣어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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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HYUNIM KIM

DESIGNER SUNYOU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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