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하고 ,싱그럽다! 마치 너처럼!!!화이트데이의 그녀를 위한 와인-에스타 비뉴 베르드
어느새 3월!
여기저기에 터트려진 꽃망울들을 보니 봄이 왔나봅니다^^
퓨어한 봄의 느낌인 3월은 그 자체만으로도 사랑스럽기 그지 없는데, 화이트데이까지 겸해져서 로맨틱달이라 해야겠어요^^
3월 14일! 뭔가 특별한 이벤트를 고민하시는 남성분들에게 이번에도 미리 화이트 데이를 위한 저만의 상큼하고 싱그러운 이벤트를 공유하여 그 고민을 덜어드릴까 합니다^^
지난달에 포스팅 한 발렌타인 데이에는 러브 발렌타인과 함께 고급진 레스토랑에서 격식을 갖춘 고백같은 이벤트이었다면
이번달에 포스팅 할 화이트 데이에는 에스타 비뉴 베르도 와인과 함께 향기로운 소풍의 발랄한 고백같은 이벤트입니다^^
순매원
경남 양산시 원동면 원동로 1421
부산에서 부전역이나, 구포역에서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 설레임을 덜컹덜컹 거리다 보면 어느새 원동역이 나타난답니다~
부전역에서는 40분이 채 안걸리구요, 구포역에서는 15분쯤 소요되는 기차여행입니다^^
원동역에 내리시면 오래된 역에서만 느끼실 수 있는 정겨움에 괜히 미소 지어 지실꺼여요
산책처럼 나타난 길들을 따라가시면 매화꽃과 철길로 너무 유명한 순매원의 중심에 들어서게 된답니다.
몇년동안 매화꽃이 필 초봄에 순매원으로 늘 출사를 갔었는데 차로 산을 빙글빙글 돌아서 가는 길 밖에 없어서 그렇게 운전을 해서 갔었더랬죠.
처음엔 차로 갔었는데....기차로 가는 방법을 알고서는 깜짝 놀랬어요!
기차로는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역에 내려서 걸어 올라가기만 하면 바로 순매원!
주차고민도 할 필요 없고 그 곳에서 파는 국수와 파전에 막걸리 한잔을 하며 꽃 놀음을 할 수 있기에 저는 기차여행을 적극 추천합니다!
순매원 포스팅은 따로 할꺼라 여기서는 간략히 이 정도로만 할께요~
작년전까지만 해도 그냥 이곳에서 파는 막걸리를 마시며 매화꽃에 취했는데...
와인을 알고부터는 이렇게 예쁜 곳에는 느낌이 맞는 와인이랑 먹거리를 소풍처럼 챙겨 가게 되네요 !
그런데 다들나이들어도 소풍은 소풍인가봐요^^
함께 소풍을 즐기신 분들이 저보다도 더 어렸을때처럼 설레여 하며 재미나고 좋은 기억으로 임팩트 있다고들 말씀해 주시더군요.
그래서 연인분들에게 이런 소풍을 권해봅니다! 소박한듯하지만 정말 예쁘고 즐거운 여행으로 특별한 날의 그 특별한 의미까지 더 해줄 둘만의 여행!
알콩달콩한 연인들에게는 무궁화 기차를 타고 가는 시간부터 이미로맨틱일듯요~
순매원에는 이렇게 간단한 먹거리들 외에 포장 마차 스타일의 먹거리집들이 꽤 많답니다!
굳이 도시락을 싸 가지 않아도 먹을 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곳입니다만! 남들과 똑같다면 특별함이 없을 듯하여...
특별한 날을 기념할 와인과 어울릴 메뉴를 준비해 왔답니다~
실은 원동은 미나리가 좋기로 유명하여 비닐하우스에서 먹는 미나리 삼겹살이 별미입니다!!!
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가시면 미나리삼겹살 맛집들을 쉽게 찾으 실수 있답니다~
당연히 순매원에 간 김에 그것도 먹어야 겠지만 일단 화이트데이를 위한 날이니 알콩 달콩 상큼달콤 식탁으로 갑니다^^
다양한 메뉴의 먹거리공간이 많지만 그래도 제일 편하게 많이들 드시는건 국수와 파전^^
저희도 국수와 파전, 그리고 떡볶이까지 10000원의 식탁을 셋팅해봅니다!
거기에 미리이긴하지만 화이트데이를 기념하며 즐길 와인과 도시락을 셋팅할께요!
꽃밭앞에 위치한 순매원식당의 메뉴와 가격표입니다.
퓨어한 매화꽃이랑 화이트 데이! 느낌적인 느낌으로 잘 어울리는거 같은데...( 저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지요^^???)
여기에 축하와 기념을 겸하는 와인이 합해지니 정말 완벽한 식탁이죠!
화이트데이를 위해 추천 드리는 와인은 에스타 비뉴 베르도!
모레노 에스타 비뉴 베르도 ( Moreno ESTA Vinho Verde)
줄여서 에스타라고 부르는 이 와인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 하자면~
포루투갈을 대표하는 화이트와인으로 햇와인의 대명사로 알려진 그린와인(비뉴 베르도)이랍니다.
신선하고 약간의 당도에 시원한 맛의 이 와인은 피크닉에 안성맞춤인 와인이며 누구에게나 기분 좋은 상큼함을 안겨 준답니다!
감귤류의 풍미와 함께 깔끔하고 상큼한 느낌을 주며 낮은 알코올 느낌, 레몬의 느낌 , 청포도 쥬스의 느낌의 맛입니다!
나열한 단어들만 봐도 어떤 느낌의 맛인지 느껴지시죠?^^
약간 그린색의 늬앙스가 있는 환한 볏짚색이 유쾌하게 느껴지죠!!!
아!!이미 기분 좋으다~!ㅋ
굉장히 은은한 레몬향과 레몬 제스트향, 배와 살구향,청포도의 풍미들이 상큼하게 다가오며 뒷맛을 자극하기도 한답니다!
에스타는 어느 요리와도 편안하게 어울리는 와인이지만 이왕지사 더 맛나는 시간을 위해 간단하게 연어 샐러드를 만들어 갔답니다!
요런게 소풍의 별미 아니겠어요^^ㅋ 손으로 만든 요리가 있으면 그 식탁을 더 정감 넘치게 만들어 주는것 같아요!
"수고했어!라던지 "고마워"라던지 "참 맛있어" 라는 인삿말에 서로 따스해지고 즐거워지며 만든 정성이 곧 애정이라는거 !
여튼 이 연어샐러드는 보시는것처럼 완전 초간단인데....에스타 와인병색이랑도 잘 어울리고 와인맛과도 잘 어울려서 꽤 기분이 좋았어요!
그리고 봄 느낌나는 딸기가 들어간 빵종류는 사 가지고 간거^^
별것들이 아닌데 이렇게 펼쳐 놓으니 생각보다 더 이뻐서 눈으로도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물론 미각의 만족스러움은 말할것도 없구 말여요.
에스타는 가벼운 고기요리나 해산물과 아주 좋은 궁합의 와인이라 요리에는 애지간히 다 잘어울려요.
국수, 파전, 떡볶이, 연어샐러드, 딸기페스츄리와 딸기 샌드위치! 메뉴들 정말 다양하죠!
그린의 산뜻함과 레드의 선명함이 식욕을 불러일으키는 한상이네요~이런 피크닉은 정말 재미나고 기분 좋아요!
순매원에는 이렇게 식탁들이 세팅되어져 있어서 누구나 편하게 음식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투명하고 맑은 병까지도 사랑스러운 에스타! 매화꽃들에게도 건배를 던져 봅니다!
화이트꽃들이 축하의 미소를 던져주는듯 합니다^^
매화꽃에 취하고 에스타에 취하고 즐거운 행복함에 취할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추천해드리는 에스타 와인의 느낌이 이곳 순매원의 느낌같아요~! 저에게는요.
그리고 수줍고 청초한 소녀같은 고백의 화이트데이의 느낌도 순매원의 느낌같구요!
공감각적으로 맛남을 즐기실 수 있으며, 너무 예쁜 추억으로 남겨질꺼라는 확신은 백프로입니다^^
머무는 내내 즐겁고 유쾌한 미소가 흐르는 곳입니다!
꽃들이 더 만개해지면 하얀 꽃잎들이 휘날리는 환상적인 장면들도 마주 하 실수 있는 곳입니다!
꽃밭의 식탁 옆으로는 기차가 지나갑니다.
하얀 매화꽃들이 환하게 축하의 인사를 던져주는 이곳에서 예쁘고 소중한 화이트데이를 에스타와 함께 만끽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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